부품 1개를 먼 공장에서 9천원, 가까운 공장에서 1만500원에 만들 수 있다고 합시다. 연간 10만 개면 가까운 공장이 1억5천만원 비쌉니다. 그러나 먼 공장이 멈출 확률을 5%, 중단 시 손실을 40억원으로 잡으면 기대손실은 2억원입니다. 가정상 총비용은 가까운 공장이 더 낮습니다.
핵심공급망 재편은 가장 싼 나라를 찾는 문제가 아니라 정상 비용과 중단 비용을 함께 최소화하는 문제입니다. 다만 확률과 손실의 추정이 불확실하므로 범위로 계산해야 합니다.
단가표에 없는 2억원. 먼 공장의 구매비용은 9억원, 가까운 공장은 10억5천만원입니다. 여기에 먼 공장의 가정상 기대중단손실 2억원을 더하면 11억원이 됩니다. 운송 재고와 품질 비용을 빼고도 순위가 바뀝니다. 단가 절감→공급 집중→충격 시 생산중단→긴급조달 비용이라는 숨은 경로를 숫자로 드러낸 예입니다.
모두 옮기지 않고 나누는 선택. 기업은 생산 100%를 비싼 곳으로 옮기기보다 핵심 부품의 20~30%를 제2공급처에 맡기고 설계와 금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처럼 평소 추가비용을 내고 복구 시간을 사는 방식입니다. 시장 접근을 위해 현지 생산을 두거나 기술 유출 위험이 큰 공정만 본국에 남기는 선택도 다릅니다.
- 저비용 생산
- 운송·지정학
- 공급 안정
- 중복 설비
- 소비자 비용
국내 생산이면 안전하다는 반례. 두 공장이 같은 전력망, 항만, 원재료 공급자에 의존하면 주소만 달라도 동시에 멈출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공장의 숙련 인력 부족이나 단일 장비 의존이 더 큰 위험일 수도 있습니다. 국경 수가 아니라 실패 원인이 독립적인지를 봐야 분산입니다.
설명을 멈출 조건과 결론. 중단 확률과 손실액을 근거 없이 한 숫자로 고정하면 기대손실 계산을 멈추고 낙관·기준·비관 범위로 바꿉니다. 제품 수명이 짧아 이전비를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제외해야 합니다. 결론은 무조건 리쇼어링이 아니라, 멈춤의 손실이 평시 단가 차이보다 큰 핵심 공정부터 독립된 대안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확인 질문
- 단가와 기대중단손실을 합쳐 봤는가?
- 전량 이전과 이중 조달을 구분했는가?
- 같은 기반시설이라는 반례를 확인했는가?
- 핵심 결론: 공급망 위치는 가장 싼 곳보다 복구 가능한 총비용으로 정한다?
확인일: 2026-07-16. 제도, 세율, 거래 규칙, 금리 수준은 바뀔 수 있어 적용할 때는 읽는 시점의 최신 공식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Bookclip Econ의 글과 이미지는 무단 복제, 전재, 재배포, 자동 수집, 2차 가공 후 배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