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는 2026년 3월·5월·6월에도 회사 IR 공시 목록을 통해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알렸습니다. 2026년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972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이지만 계약액을 발표 분기의 매출로 그대로 더하면 시점을 잘못 읽을 수 있습니다.
핵심PECVD와 건식 세정이라는 제품 기반, 공급계약의 기간, 양산라인 검수 여부를 연결해서 봐야 테스의 사업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PECVD와 건식 세정이 반도체 사업의 뼈대입니다. 테스는 반도체용 PECVD와 건식 세정 장비를 주요 사업으로 소개합니다. 전력·화합물반도체와 OLEDoS 관련 장비도 공식 제품군에 포함돼 있습니다.
제품군이 넓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신규 분야 매출이 본업만큼 발생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각 분야의 수주와 매출 비중은 보고서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증착과 세정은 반복 공정의 일부입니다. PECVD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웨이퍼에 막을 형성하고, 건식 세정은 공정 중 생긴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반도체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두 공정의 조건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기술적 필요가 증가해도 고객은 수율과 생산성을 검증한 뒤 장비를 채택합니다. 산업 성장률을 회사의 확정 주문으로 바꾸어 쓰면 안 됩니다.
공급계약은 금액과 기간을 함께 읽습니다. 테스 공식 공시 목록에는 2026년에도 단일판매·공급계약이 확인됩니다. 이는 주문 사실을 보여주지만 공시일과 납품 종료일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계약 변경 공시가 있는지, 상대방과 금액 공개가 제한됐는지, 계약액이 최근 매출에서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매출은 납품과 검수 조건에 맞춰 인식됩니다.
양산 적용은 개발 성공보다 한 단계 뒤입니다. 회사는 과거 PECVD와 건식 식각·세정 장비의 양산 적용 이력을 공개했습니다. 양산 적용은 연구실 개발보다 강한 근거지만 최신 세대 장비의 채택을 자동으로 뜻하지는 않습니다.
새 제품은 개발, 평가, 인증, 양산 적용의 단계별 발표를 구분해야 합니다. 과거 인증 이력을 현재 고객사의 신규 주문처럼 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년 계약은 납품과 SETUP 일정까지 공개했습니다. 테스는 2026년 6월 1일 삼성전자와 123억8,2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공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고, 대금은 납품 후 90%, SETUP 완료 후 10%로 나뉘어 받는 조건입니다.
앞서 2026년 1월 5일에도 같은 고객과 226억8,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종료 예정일은 7월 30일입니다. 회사는 PO 접수일을 수주일로 명시했으므로 두 건은 단순한 시장 기대가 아닌 확정 발주 단계입니다.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 972억원과 영업이익 222억원은 이미 인식된 실적입니다. 반면 1월과 6월 계약의 잔여 금액은 납품·SETUP·검수와 계약 변경 공시를 확인한 뒤에야 분기 매출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실적은 장비 구성과 일정의 함수입니다. 공급계약이 늘어도 저마진 장비 비중이나 원가가 높으면 이익 증가폭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검수가 집중되면 특정 분기의 이익률이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계약 잔액, 납품 종료일, 반도체 장비 매출, 연구개발비와 재고를 함께 봐야 합니다. 전력반도체와 OLEDoS는 실제 수주가 확인될 때 별도 성장축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제품별 검수 시나리오. PECVD 수주 200억원 중 70%가 2분기 검수되고 드라이클리닝 100억원 중 30%만 검수되면 해당 분기 인식 후보는 170억원입니다.
계약별 성능조건이나 설치 지연이 확인되면 단순 검수율 계산을 중단하고 고객 승인일을 기다립니다.
두 장비군의 수주액과 검수율을 따로 곱해야 테스의 분기 매출 집중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확인 질문
- 테스의 현재 주력 제품과 개발 단계 제품을 구분했는가?
- 개발·고객 평가·인증·주문·출하·매출을 같은 사건으로 보지 않았는가?
- 공개되지 않은 고객사와 공급 비중을 추정 사실로 사용하지 않았는가?
- 최신 보고서에서 매출 구성과 연구개발·투자 부담을 함께 확인했는가?
확인일: 2026-07-24. 회사 공식 사업·제품·IR 자료와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공시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고객 비공개 정보와 시장 전망치는 사실로 단정하지 않았으며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Bookclip Econ의 글과 이미지는 무단 복제, 전재, 재배포, 자동 수집, 2차 가공 후 배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