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1%포인트 올랐을 때 변동금리 주택대출 3억 원이 3개월 뒤 재산정되는 지수네는 연이자 부담이 단순 계산으로 300만 원, 월 25만 원 늘 수 있습니다. 5년 고정금리인 영수네는 당장 변화가 없습니다.

핵심은행 예금도 만기 전에는 기존 금리가 유지됩니다. 발표일에 소비가 동시에 줄지 않고 3개월·6개월·1년 뒤 계약 갱신 인구가 늘수록 효과가 쌓이는 이유입니다.

기업은 주문과 고용을 더 늦게 바꿉니다. 한 공장이 20억 원 설비를 연 4%로 빌리려다 5.5% 견적을 받으면 연간 이자가 8천만 원에서 1억1천만 원으로 3천만 원 늘어납니다. 예상 영업이익 1억 원짜리 증설이라면 잔여 이익이 2천만 원에서 마이너스 1천만 원이 되어 투자를 보류합니다.

그러나 기존 주문을 생산하고 재고를 소진한 뒤에야 고용 계획이 바뀌므로 실업률 반응은 더 늦습니다. 발표 뒤 대출금리, 신규대출, 설비주문, 고용 순으로 보는 것이 사례의 시간표입니다.

시차는 고정된 달력이 아닙니다. 반례는 대부분이 장기 고정금리이고 정부가 이자 부담을 보조하는 경제입니다. 같은 인상폭이어도 가계 현금흐름 전달이 약합니다. 반대로 변동금리 비중과 단기 차환이 높으면 예상보다 빨라집니다.

대출 기준금리가 실제로 오르지 않았거나 재정지출·환율 충격이 같은 시기에 더 크게 움직이면 기준금리만의 효과라고 결론 내리는 일을 멈춥니다. 금리 시차의 요점은 “몇 개월”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내 계약의 다음 가격 변경일을 찾는 것입니다.

  1. 기준금리 인상
  2. 채권·은행금리
  3. 대출 재가격
  4. 지출 축소
  5. 물가 둔화
기존 계약이 갱신돼야 금리 충격이 실물에 닿는다

읽으며 살펴볼 것

  • 대출의 고정·변동 여부와 재산정일을 확인했는가
  • 기업 차환일과 투자 수익성을 다시 계산했는가
  • 재정·환율 같은 동시 충격을 분리했는가

확인일: 2026-07-15. 제도, 세율, 거래 규칙, 금리 수준은 바뀔 수 있어 적용할 때는 읽는 시점의 최신 공식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경제북클립의 글과 이미지는 무단 복제, 전재, 재배포, 자동 수집, 2차 가공 후 배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