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식 1천만 주, 주가 1만 원인 회사가 신주 250만 주를 8천 원에 발행한다고 합시다. 조달액은 200억 원이고 신주 비중은 250만÷1,250만=20%입니다. 기존 주주가 참여하지 않으면 의결권과 미래 이익 몫이 20% 희석됩니다.

핵심이론상 권리락 가격은 (1천만×1만 원+250만×8천 원)÷1,250만=9,600원입니다. 1만 원에서 4% 낮아지는 계산이며, 발행가가 시가보다 20% 싸다는 문장과 희석률 20%는 서로 다른 숫자입니다.

자금용도가 희석의 대가를 결정합니다. 200억 원 중 150억 원이 연 8% 차입금 상환이면 세전 이자 12억 원을 줄일 수 있고, 50억 원이 적자 운영자금이면 반복 조달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반대로 200억 원 투자로 매년 세후 30억 원을 추가 벌면 15% 수익률이라 희석을 보완할 여지가 있습니다.

반례는 부채 위기를 막는 구조조정 증자입니다. 즉시 이익은 줄어도 파산 위험을 크게 낮춘다면 성장투자보다 낮은 수익률만으로 실패라고 할 수 없습니다.

  1. 발행 목적
  2. 신주 규모
  3. 발행 가격
  4. 자금 사용
  5. 주당 희석
조달 목적과 신주 수가 기존 주주의 희석을 결정한다

네 줄 뒤에 중단선을 둡니다. 신주 수, 발행가, 조달액, 자금용도를 읽고 희석률·권리락 가격·자금 수익률을 적습니다. 사례 결과는 희석 20%, 이론가격 9,600원, 이자절감 12억 원입니다.

발행가가 확정되지 않았거나 자금용도가 “운영자금” 한 줄뿐이고 1년 안에 현금 소진이 예상되면 가치 판단을 중단합니다. 유상증자 공시는 할인율보다 새 돈 한 원이 기존 주주에게 얼마를 벌어 주는지가 결론입니다.

읽으며 살펴볼 것

  • 신주 포함 총주식 수로 희석률을 계산했는가
  • 권리락 이론가격과 발행 할인율을 구분했는가
  • 자금용도의 예상 수익 또는 이자절감을 계산했는가

확인일: 2026-07-15. 제도, 세율, 거래 규칙, 금리 수준은 바뀔 수 있어 적용할 때는 읽는 시점의 최신 공식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경제북클립의 글과 이미지는 무단 복제, 전재, 재배포, 자동 수집, 2차 가공 후 배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