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회사 B의 시가총액이 700억 원, 자본총계가 1천억 원이면 PBR은 0.7배입니다. 자본 안에 팔리지 않는 재고 200억 원, 회수 불확실한 매출채권 100억 원이 있고 각각 절반만 회수된다고 보면 조정자본은 850억 원입니다. 조정 PBR은 700÷850=0.82배로 올라갑니다.

핵심여기에 토지의 숨은 가치 200억 원이 실제 매각 가능하고 영업에 필요 없다면 조정자본은 1,050억 원, PBR은 0.67배가 됩니다. 같은 장부 할인도 자산의 질에 따라 결론이 반대로 움직입니다.

ROE가 자본비용보다 낮으면 할인은 이유가 있습니다. B의 정상 순이익이 40억 원이면 조정 전 ROE는 4%입니다. 주주가 위험을 감수해 요구하는 수익률을 9%로 본다면 회사가 자본비용보다 낮은 수익을 내는 셈입니다. 사업이 계속 4%만 번다면 0.7배는 자동으로 싼 가격이 아닙니다.

반례는 구조조정 뒤 ROE가 4%에서 10%로 회복되고 부실재고가 현금화되는 경우입니다. 이때 낮은 PBR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계획이 아니라 실제 재고일수와 이익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청산가치라는 말을 멈춰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금융회사와 제조업의 자산을 같은 방식으로 조정하지 않고, 담보·우선채무·매각비용을 알 수 없으면 “자산보다 싸다”는 결론을 중단합니다. 주주 몫은 채권자를 갚은 뒤 남는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사례의 산출물은 조정 PBR 0.82배와 ROE 4%입니다. 이 둘이 자본비용 9%를 밑도는 한 B는 단순 저평가가 아니라 수익성 회복을 증명해야 할 회사입니다.

  1. 시가총액
  2. 장부자본
  3. 자산 부실
  4. 낮은 ROE
  5. 청산 가치
1배 미만은 싼 가격보다 자본의 질을 먼저 묻는다

읽으며 살펴볼 것

  • 재고와 채권의 회수 가능성을 조정했는가
  • 정상 ROE를 자본비용과 비교했는가
  • 우선채무와 매각비용이 빠진 청산가치를 말하지 않았는가

확인일: 2026-07-15. 제도, 세율, 거래 규칙, 금리 수준은 바뀔 수 있어 적용할 때는 읽는 시점의 최신 공식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경제북클립의 글과 이미지는 무단 복제, 전재, 재배포, 자동 수집, 2차 가공 후 배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